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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타2

인생에서 확실한건 인생에서 확실한 건 인생은 불확실하다는 거다. 누구는 잘 나가다가 한순간에 고꾸라지고 누구는 기어다니다가 어느 순간 날아다닌다. 불확실성을 막을 수는 없지만 대비할 수는 있다. 자기 실력을 키우고, 멘탈을 강하게 하는 것이다. 또 하나 확실한 건 영원한 건 없다는 거다. 영원히 초등학생이 아니며 평생 2,30대가 아니다. 저 허리 굽은 할아버지도 예전엔 뛰어다녔을 거고, 저 할머니도 젊었을 땐 뽀글 머리가 아니었을 거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좀 차분해지고 화가 누그러지고 초연해진다. #현타 2020. 1. 21.
최탈하니까 최종에서 여러 번 떨어지니까 인성이 개판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면접의 순서는 1차로 실무면접을 하고 최종, 임원면접으로 인성면접을 본다. 떨어진 이유를 스스로 반추해보면 절실해 보이지 않는다. 인성면접도 다대다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지원자들보면 긴장한 게 보인다. 대기할 때도 말할 때도, 손짓도 ㅈ나 긴장한 것처럼 보인다. 물론 나도 긴장한다. 근데 그렇게 긴장되지 않는다. 임원면접이든, Pt, 토론 뭐든 긴장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면접관 입장에선 간절해보이지 않거나 혹은 거만해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질문 들으면서 바로 답변이 생각나고, 목소리가 떨리거나 하지 않는다. 심지어 시간이 지나면 차분해지기도 한다. 어쨌든. 이제 어떻하나. 다른 곳에 자소서를 쓰고, 다른 곳 면접 보러도 가.. 2019.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