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1 인생은 알 수 없다 - 동전편 예전 일이야 한 달 전쯤.지나가다 작은 마트에 아이스크림을 싸게 팔길래 들렀지 400원이라 카드로 하긴 뭐해서 1000원을 드리고 600원을 받았지. 100원짜리 하나랑 500원짜리 하나, 총 2개 동전을 한 손에 들고 다른 손에는 아스크림을 들고 있었지손에 동전을 든 상태로 아스크림 비닐을 벗기고, 옆에 있는 큰 쓰레기통에 비닐을 버리는데 아뿔싸 동전이 하나 떨어진 거야 @$@#%#$ㅆ근데 그 쓰레기통이 너무 커서 내 팔보다 깊어 보이더라고 뺄 생각은 못하고 남은 동전을 봤는데 500원짜리인 거야 ㅋㅋㅋㅋ그때 내 기분이 나빴을까?아니 좋았어. 오 다행이네 100원짜리라서 이러고 말았지 비닐 버리다가 동전도 같이 버릴지 알았겠어?근데 그 동전이 '다행히' 100원일지 알았겠어?? 인생은 알 수 없어. 2019.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