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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탈하니까 최종에서 여러 번 떨어지니까 인성이 개판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면접의 순서는 1차로 실무면접을 하고 최종, 임원면접으로 인성면접을 본다. 떨어진 이유를 스스로 반추해보면 절실해 보이지 않는다. 인성면접도 다대다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지원자들보면 긴장한 게 보인다. 대기할 때도 말할 때도, 손짓도 ㅈ나 긴장한 것처럼 보인다. 물론 나도 긴장한다. 근데 그렇게 긴장되지 않는다. 임원면접이든, Pt, 토론 뭐든 긴장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면접관 입장에선 간절해보이지 않거나 혹은 거만해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질문 들으면서 바로 답변이 생각나고, 목소리가 떨리거나 하지 않는다. 심지어 시간이 지나면 차분해지기도 한다. 어쨌든. 이제 어떻하나. 다른 곳에 자소서를 쓰고, 다른 곳 면접 보러도 가.. 2019. 12. 25.
최종면접 & 크리스마스 이브날 최종 면접 결과가 나왔다. 2개다 최종이었는데 둘다 탈락이다. 될줄 알았는데에 대한 실망, 왜 떨어졌지에 대한 궁금증, 뭐가 부족한 건지에 대한 분노, 올해가 가기전에 취업을 못했다는 아쉬움. 사실 뭐 내가 부족하니까 떨어지는 거겠지만 이번 하반기만 최종, 마지막 관문에서 떨어진 것만 6번이다. 살짝 기운빠진다. 허탈하다. 나중에 다시 오늘을 돌아보면 추억이겠지만 일단 오늘은 메리 크리스마스가 아니다. 썅 2019. 12. 25.
기분이 거지같다라는 말은 '기분이 거지 같다'라는 말을 쉽게 듣거나 볼 수 있다. 기분이 거지 같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좋은 뜻이 아닌건 알겠는데 구체적으로 무슨 뜻일까 거지는 돈이 없는 사람이니까 돈이 없으면 불쾌하고 불안하고 기분이 거지같다는건 궁핍하다는 건가? 허전하다는 건가? 그럼 반대말은 기분이 부자같다인가 기분이 부자 같다고 하는 건 들어본 적이 없는데. ㅡ,.ㅡ 또 근데 불쾌한 표현의 반대말은 잘 생각이 안 난다, '기분이 ㅈ같다'의 반대말은?? '개같다'의 반대말은??? ㅡ,.ㅡ;; 2019. 12. 23.
텐션 // 수빙수 모임의 재미를 결정하는 건 텐션이라고 생각한다. 둘만 있어도 공감대가 있고 할 말이 많으면 텐션 업되고 시간도 빨리 간다. 텐션이 중요한 것 같다. 근데 요즘 들어 오래전부터 만나던 사람들의 텐션이 점점 떨어지는 느낌이다. 내가 업 됐을 수도?? 텐션의 관점에서 좋은 유튜브 채널이 있다 수빙수 TV라는 채널인데 물고기 해체하고 맛있게 먹는다. 유익한 정보를 주거나, 빵빵 터지는 채널은 아닌데 수빙수님의 텐션이 좋아서 보게 된다. 텐션 치료에 좋다. 허쨌든! 수빙수 바로기~ http://youtube.com/channel/UCIUfR-2qcpWqgAIfZJXOLWA 2019. 12. 21.
호칭 사람은 이름이 있지만 이름을 모르면 보편적인 대명사로 불리기도 한다. 나이로 구분한다면 어리면 아가, 학생이나 어린 친구, 젊으면 학생이나 젊은이, 아가씨, 총각, 더 나이를 먹으면 아저씨, 아줌마, 선생님, 할아버지, 할머니 등등이 있다. 이렇게 불리는 건 외면으로 판단 내리고 부르는 거라.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근데 장소에 따라 불리는 보편적인 대명사가 다르기도 하다. 그걸 생각해보면 재밌다. #삼촌 시장에 가면 삼촌~ 이 많이 들린다. 어려보여도 우리 젊은 삼촌이라고 많이 한다. 아무래도 너무 고령도 아니고 너무 어린 나이도 아닌 삼촌 느낌의 사람들이 많기에 그런 듯하다. #조카없는데 #아저씨 예비군을 가거나 군대에서 다른 부대 사람과 대화할 때는 아저씨라고 한다. 군대 가기 전에는 아저씨는 최소.. 2019. 12. 2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를 보면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를 가끔 짧게 짧게 보게 된다, 저 프로그램은 김영철이 전국의 동네를 느린 걸음으로 돌면서 그곳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음식도 먹으면서 그 동네의 느낌을 간접적으로 전달해준다. tvN의 유퀴즈에 비해 더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진행은 김영철 한분이고 내레이션도 같이 한다. 근데 참 대단한게 어느 동네 누구를 만나도 다 김영철을 다 알아본다. 남녀노소 진짜로. 신기하다. 김영철로 세대 대통합이 이뤄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살짝 해봤다,, . 10년이 넘은 야인시대 드라마로 버거킹 광고도 찍고 그로 인해 왕건 드라마를 안 본 친구들도 궁예라고 알아볼 정도로 인지도가 올라갔고. 대단하다. 자기 발자취를 여려개 남겨놓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어디가 어떻게 터질지 모르니. 2019. 12. 21.